2년 만에 본격화된 Starfield의 원활한 우주 비행

스타필드 기억하시나요? 베데스다의 야심찬 우주 RPG는 2023년 출시 당시 큰 기대를 모았지만,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이후 플레이어들은 기대에 못 미친 'Shattered Space' 확장팩과 부족한 출시 후 지원에 대해 실망을 표해왔습니다.

크루즈 모드가 스타필드 게임플레이를 되살릴 수 있을까?

이러한 우려 속에서 플레이어들은 베데스다가 마침매 행성 간 원활한 이동 기능을 도입할지도 모른다는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현재 우주 비행 시스템은 행성과 궤도 사이의 성가신 로딩 화면으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표시했죠.

데이터 마이닝 결과 '크루즈 모드(Cruise Mode)'를 언급하는 코드가 발견되며, 별 시스템 내 행성 간 이동이 개선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다만 여전히 항성 간 이동과 대기권 진입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필드의 미래는?

6월 Xbox 쇼케이스에서 스타필드가 눈에 띄게 부재한 가운데, 팬들은 베데스다가 언제 입을 열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게임 출시 2주년을 앞둔 게임스컴 2024에서 답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스타필드의 두 번째 확장팩과 PS5 이식판이 2026년으로 목표 시기가 조정됐습니다. 이는 'Shattered Space'의 미지근한 반응 이후의 결정으로, 토드 하워드가 앞서 약속했던 연간 확장팩 계획과는 상반됩니다.

이러한 비행 메커니즘 조정은 베데스다가 플레이어 관심을 유지하기 위한 중간 조치일 수 있습니다. '노 맨즈 스카이'의 완전한 자유도를 따라가지는 못하더라도, 성간 탐사 시 몰입감을 크게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러한 변화가 실제로 구현될지, 그리고 베데스다의 우주 탐험 게임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만큼 충분할지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