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아들의 '화이트 로터스' 출연 장면에 충격 받아

아버지다운 방식으로 할리우드 아이콘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아들 패트릭이 화이트 로터스 시즌 3에서 전신 노출을 했을 때 다른 사람들만큼이나 놀랐다고 고백했다.

"네 쇼를 보고 있는데, 네가 등짝을 완전히 드러낸 채로 나오더라." 77세의 베테랑 배우는 아래 트윗에서 아들과 함께 포착된 Variety Actors on Actors 인터뷰에서 농담처럼 말했다.

"그런데 갑자기 네... 그곳이 보이더군. 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싶었어. 정말 굉장했지! 하지만 곧 깨달았어. '아널드, 잠깐만? 코난과 터미네이터 기억하지? 너도 그렇게 얌전하지만은 않았잖아.' 그래도 네가 내 발자국을 그렇게 가깝게 따라오는 걸 보니 정말 충격적이었어."

아널드 슈워제네거, 패트릭의 노출 씬에 대해 놀리다: "네 그곳을 봤어!" #ActorsOnActors https://t.co/blmS1nx28P pic.twitter.com/9L1Lx4trpe

— Variety (@Variety) June 3, 2025

패트릭의 화이트 로터스 시즌 3 출연은 그의 커리어 전환점이었지만, 그는 2022년 The Staircase 미니시리즈와 2024년 American Sports Story를 통해 꾸준히 경력을 쌓아왔다.

개인적으로는 2019년 심리 스릴러 Daniel Isn't Real에서 마일즈 로빈스의 문제적인 주인공의 상상 속 친구를 연기한 그의 연기가 가장 눈에 띄었다. 수년간 패트릭은 아버지의 전설적인 커리어와는 차별화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시니어는 1970년 뉴욕의 헤라클레스로 영화계 데뷔 후 터미네이터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019년 이후 영화 출연이 뜸했지만, 2023년부터 넷플릭스 FUBAR에 주연하며 곧 쿵 퓨리 2와 The Man With the Bag에 출연할 예정이다.